네모 반듯한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죽어라 혼자 일을 하거나 낑낑거리면서 문서들을 이쪽 저쪽 회의실로 옮기는 모습은 “응답하라 1988″같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언제 어디서나’라는 환경을 제공한 모바일 기술 그리고 문서/정보의 이용과 관리를 보장해 준 콘텐트 서비스 플랫폼 (Content Service Platform)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술은 업무 환경을 저해하거나 어렵게 만든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의사 소통 및 협업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서 확대되어 왔습니다. 기업의 임직원들의 이동성은 계속 늘어왔고 직원들의 이동성을 제대로 지원하는 것은 기업 비지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데이터로 확인된 모바일 업무 환경의 가치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직원들의 모바일 학습 (Mobile-Learning) 역량
M-learning이라고도하는 모바일 학습은 개인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업무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나 학습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기업의 직원들은 모바일 학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데이터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해당 작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업무 관련 정보 및 데이터 배포는 직원들의 교육에 아주 유용합니다. 많은 작업 현장 및 지역 사무소 등의 원격지 근무하는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Gartner컨설팅의 보고서에 의하면 조상 대상 기업의 약 90 %가 직원들의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도록 업무용 SW를 구성한다 답했습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모바일을 이용해 구성원간 협업과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런 환경이 만들어지면 기업 관점에서는 임직원의 교육과 훈련 그리고 업무 관련 정보 및 데이터를 배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업무 방식에 유연성을 얹어주는 모바일
모바일 기술은 많은 곳에서 일할 수있는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모바일을 생활의 한 요소로 인식하고 성장한 새로운 세대가 근로자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기업들이 새로운 세대들이 좋아하는 기술과 환경을 지원하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에 들어오는 세대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합니다. IDC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예측에 따르면 모바일 근로자의 수는 2010 년에 약 10 억명에서 2015 년에는 13 억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증가는 부상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FlexJobs사가 실시한 1,500 명의 구직자에 대한 2014 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 %의 응답자들이 일과 삶의 균형 (74 %)을 위해서는 임금을 낮추는 방안도 기꺼이 수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술의 유연성은 직원 및 회사 특히, 원격 근로자를 고용하려는 기업에 큰 이익을 제공합니다.
좋은 인재를 뽑는데도 도움이 되는 모바일
Jobvite사가 진행한 1,145 명의 HR 전문가 대상으로 진행한 Social Recruiting Survey에 따르면 구직자의 43 %가 모바일 검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구직자들이 모바일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인재를 찾고 있는 기업의 59 %는 모바일 구인 사이트에 아무 것도 투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업이 모바일 구인 사이트에 투자하는 것은 좋은 인재를 모집하는 데 꽤 좋은 방법입니다. 커리어빌더사라는 HR기업이 진행한 조사에서도 새로운 세대의 구직자 5 명 중 2 명은 구인 사이트가 모바일에 최적화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을 이용하는 구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기업이 구직자와 채용 담당자를 효과적으로 이어줄 수 있는 모바일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인재 확보를 위한 현명한 투자입니다.
글로벌 비지니스를 기획하는 기업들을 위한 모바일
조직이 지속 성장하고 다른 국가로 확장됨에 따라 모바일 기술의 적극적 도입과 확산도 아울러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모바일 장치를 사용하면 가까운 곳에서 멀리있는 직원과 협력 업체 그리고 고객들과 빠르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술을 잘 활용하면 업무상 협력이 필요한 상대방의 지역 및 업무 시간대 등으로 인해 생기는 장벽들을 피해가면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의 가치는 다양한 방식으로 충분히 증명되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기반의 업무 환경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바일 환경이 없지만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은 완료형이 아니라 이제 본격 시작된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시행 착오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모바일이 꼭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이죠. 모바일을 확보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경쟁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크게 벌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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