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가 2010년에 처음 선보인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 운영되는 오피스 365 서비스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히 성장해서 올 해 초에는 전 세계 액티브 사용자가 1억 명을 넘어섰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아마존, 구글, 애플, MS같은 회사들에게도 1억의 사용자가 갖는 의미는 대단한 것이죠.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액티브 사용자 1억은 클라우드 시장에 되돌아갈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는 것을 확정하는 이정표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MS 오피스 365가 주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Mobile First, Cloud First를 부르짖는 MS 전략과 투자의 결과라고 도 할 수 있고 기존에 시장을 장악한 MS오피스 제품군의 덕분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희는 오피스 365 서비스의 개발 및 업그레이드라는 관점을 살펴 보기로 했습니다. 전략과 투자도 좋지만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현재의 결과는 나오지 못했을 테니까요. 우선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정식 출시: 90개
최근 3개월 간 정식 출시되어 모든 오피스 365 사용자들이 이용 가능한 업데이트의 숫자입니다. 여기는 DLP (Data Loss Protection, 데이터 분실방지) 기능, 안드로이드 버전 MS팀즈, 고급 보안 관리 기능 추가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윈도우, iOS 버전의 아웃룩 업데이트,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 강화 등도 있습니다.
2. 출시 대기: 73개
곧 정식 출시 예정인 업데이트는 73개입니다. 일정상으로는 2017년 내에 대부분 출시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미팅 설문조사, 원드라이브 파일명 지원 기능, 쉐어포인트 사이트 기능 강화, 프로젝트 관리 기능, 아웃룩 기능 확대, 워크플로우 기능 통합 등이 포함됩니다.
3. 현재 개발 중: 186개
현재 개발 또는 테스트 중인 업데이트의 숫자입니다. 신규로 선보일 오피스 365 그룹스, 보안 점수, 비지오 온라인, 통화 분석, 데이터 보안 기능, 쉐어포인트, 파워앱스 웹 파트 추가, 개인화 검색 기능 강화, 오피스 365 보안링크 기능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 개발 중인 항목들을 살펴보면 기존 서비스의 보완을 위한 항목들과 더불어 MS팀즈 서비스의 기능 확대 및 강화 그리고 신규 기능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큰 흐름은 성능 향상과 보안성 확대인 것 같습니다.
4. 취소: 없군요
5. 누적 출시: 153개
오피스 365 사용자들이 이미 잘 활용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누적 업데이트 숫자입니다.
그런데 이 데이터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흐름이 눈에 띄네요. 업데이트의 숫자가 계속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약 7년 간의 누적 업데이트가 240개 정도인데 현재 개발 혹은 계획된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약 260개 정도입니다. 1년 정도의 업데이트 수가 7년 간의 작업량을 초과하는군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냥 추측을 해보면 오피스 365에 대한 집중과 투자가 더 커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잘 알다시피 이런 개발 작업의 속도와 범위는 투입되는 인력 자원에 비례합니다. 그래서 업데이트 범위와 속도의 증가는 곧 더 많은 인력 자원의 투입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품을 구매할 때의 선정 기준 중 하나는 이것이어야 합니다: 생산 기업이 해당 제품의 로드맵을 어떻게 가져가고 어떤 투자와 노력을 하는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피스 365는 믿고 선택해도 되는 서비스입니다.
오피스 365 도입 및 서비스 지원 문의
고우아이티 컨설팅 담당 이은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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