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기적인 특성상 고객사 방문이 많아진 요즘, 고객들로부터 가장 자주 듣는 질문중 하나입니다.
사실 잡을 구하기 위한 질문이라기보다 는 자조 섞인 자문자답에 가깝긴 합니다. 여느해 같으면, 이제 갓 수립한 신년 계획을 실행하느라 분주할 시점이지만, 지속되어 온 경기 불황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이 더해지면서 매출 정체와 생산성 저하가 더욱 심화되리란 예상과 판단히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고우아이티는 간단 명료하지만 강한 어조로 이렇게 대답하곤 합니다.
” 예. 지금 바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매출 정체와 생산성 저하를 돌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니까요.”
고우아이티는 왜 힘주어 말하는 것일까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거르고 늦출 수 없는 메가 트랜드이자, 생존과 성장의 기로에 선 우리 기업들이 적은 리소스 투입만으로 영업 이익 증가,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체질 개선 등 일석다조의효과를 거두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우리는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고객들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머뭇거립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용어도 생소한데, 이미 시장엔 다양한 정의가 존재해 어떤 정의에 맞춰 준비해야 할지 난처하기 때문이죠. 어디서부터 어떻게 출발해야할지 난감해하는 기업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발전 단계 및 제공가치‘입니다.
요즘 경영 화두는 단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용어이고 관심이 높은 주제이니만큼,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바꿔말하면, 아직은 뚜렷한 정의가 내려져 있다기 보다는, 정의에 다가서는 과정에 있다고 보는것이 맞을듯 싶습니다. (실제 고우아잉티도 내부 스터디 중에 있고, 저희만의 정의를 찾아가는 중이랍니다.)
그럼 주요 리서치 기관 및 글로벌 기업들은 어떻게 정의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출처 : 디지털리테일 컨설팅 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난 10여년간 이뤄진 모바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로봇등 디지털 기술혁신은 기업들이 자동화, 지능화를 내부 역량으로 탑재하는데 일등 공신으로 작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재화에 성공한 기업들은 기술적 진보를 넘어 기업 경영, 고객관리, 비즈니스모델, 운영 프로세스 등에 대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 방식 모색과 함께 현업 적용에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단계별 진화에 따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단계로의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지는 시기이자, 가트너 기준에 따르면 구축 단계에 접어든 것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도입 효과를 설명하는데 있어 구체적인 사례만큼 강력한 것은 없죠.
절대 빠지지 않는 대표 기업 3총사가 있는데요,
바로 제너럴 테슬라(Tesla), 제너럴 일렉트로닉(GE),아마존(Amazon) 가 바로 그들입니다.
(Amazon Web Service)
온라인 책방이었던 아마존. 온라인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인터넷과 웹을 활용했지만, IT기업이라기보다는 ‘소매유통회사’로만 인식됐습니다. 소매유통이라는 본업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한 도구로써 IT 를 보조적으로 활용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혜성처럼 등장했고, 가상의 컴퓨터, 스토리지 등을 판매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온라인 소매유통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보조적인 도구로써 IT 인프라를 내부적으로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으로서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외부 고객들에게 팔기 시작한 것이죠.
그 결과, AWS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로 변모했으며 2017년 기준 이 부분에서만 약 180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디지털혁신을 전면으로 도입한 AWS의 소매 판매 영업 마진 측면에서는 내부에서 IT를 보조적 도구로 활용한 자사의 아마존 소매 판매 대비 6배 이상 높다고 하니, 영업 이익은 어마어마한 수준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 어떤 누구도 아마존을 소매유통회사라고 한정해서 정의하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온라인 기반 소매유통회에서 완전한 IT 회사로 거듭났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General Electric)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미국을 상징하는 제조기업이었던 제너럴 일렉트릭(GE)는 2015년 제프리 이멜트 회장이 “2020년 전세계 1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부터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IT회사로의 변신에 성공, 대표적인 디지털 혁신 기업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프레딕스(Predix)’라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발전 터빈, 항공기 엔진 등 GE의 제품 구매 시 함께 공급되는데, GE 제품의 모든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기계가 이사없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이상 징후나 고장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GE 장비는 구매한 고객들이 GE에 지불해야하는 돈은 크게 늘어납니다. 작동이 멈추면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결과 프레딕스 및 GE 디지털 관련 소프트웨어 매출은 2016년 기준 전년 대비 20%증가한 6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니 그들의 변신은 꽤나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ESLA)
설계, 제작, 판매 등 기존 자동차 산업의 모든 것을 재정의하며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 자동차를 전기 자동차로 바꾼 것 이외에도, 자동차 산업의 모든 개념 자체를 바꿔 버렸습니다. 자동차 자체를 디지털 기기의 개념으로 전환했으며, 자동차 제조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채널의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테슬라의 파괴적 혁신의 결과는 매출 및 가치 평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2017년 4월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무려 515억 4천 200만 달러(약60조원)로, 시총 규모 502달러인 113년 전통의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기업 제너럴 모터스를 넘어섰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자동차 산업의 전통 강자인 GM, 포드, 도요타 등이 고객 및 시장의 프로세스 혁신과 소프트웨어 역량 정비 등 디지털 전환 요구에 봉착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대표 주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들이 특정 분야 또는 회사에 국한되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모호해진 산업간 경계 쏙에서 후발 주자가 디지털 금융의 신사업 모델의 혁신을 선보이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가 하면, 자동차 산업의 서비스 분야로의 변신을 앞당기고 있으며, 전자 제조업 영역의 무한 확장, 기존 방식을 혁신한 유통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전통사업자가 영위해온 버티컬(Vertical) 산업을 뛰어넘어 혁신을 주도하고,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각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해 혁신적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새로운 시장과 고객 니즈를 창출하며 기존 사업자의 역할을 축소시키며 위협하고 있으니, 기존과는 다른 생각, 경영, 비즈니스 모델, 협력모델, 고객 관계를 정의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 이상 늦추거나 거를 수 없는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올라탈 마음의 준비와 실행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영업이익 증가, 생산성 향상, 고객 충성도 확보, 비용 절감, 신규 사업 진출 등을 위해
글로벌 전문 조사 기관인 I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아태지역에서 발생한 전체 GDP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료한 기업의 비중은 6%지만, 2018년에는 25%, 20121년에는 60%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거스를수 없는 메가 트랜드라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상황도 어떨까요? IT강국답게 아태지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국내 전체 GDP에서 2017년 8%에 불과했으나, 2019년 33%, 2021년에는 6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업의 실행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의 총 GDP규모는 2016년 기준 1조 4천 112억 달러 수준에서 2021년에는 1조 6천 2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세계 은행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 기억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제대로 완수된다면, 420억 달러의 추가 GDP 확대분이 나올것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약 20%의 GDP 추가 상승이 일어날것이라는 얘깁니다.
기업들의 실행력이 높다는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제공하는 이저이 그만큼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IDC가 아태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효과에 대한 질문을 한 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응답한 기업들은 영업 이익 증가, 생산성 향상, 고객 충성도 확보, 비용절감,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추가 매출원 확보 등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무엇이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한 기업들이 누리는 가치의 정도를 AWS , GE, 테슬라 등 실제 기업들을 통해 가늠해 보고, 실제 한국 및 아태 지역에 일고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인식변화 및 전환 움직임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우리’또는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시나요?
아니면 또다른 의문이 생기셨다구요?
“도대체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드셨다면,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행하는데 요구되는 기술과 첫 관문으로서 ‘클라우드 협업’과 대표 서비스인 ‘Office 365’에 대해 살펴보고, 좋은 파트너를 고르는 조건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금까찌 클라우드와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고우아이티였습니다.
오피스 365 및 서비스 지원 문의
고우아이티 컨설팅 담당 이은주 부장
02-462-5365 | gocloud@gowit.co.kr
https://cloud.gowit.co.kr
GowIT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