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365와 GoWorks, 2025년에 어떻게 달라지나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시기에 연이은 대내외 악재와 사상 유례없는 불황으로 기업들의 시름이 커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분위기가 감돕니다. 우리는 지금보다도 더한 IMF 외환위기, 리먼 브러더스 사태발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19 팬데믹 등을 극복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성장하는 저력을 발휘하길 고우아이티가 응원하겠습니다.

​기업 성장을 위해 ‘내실 다지기’는 필수입니다. 직원들의 생산성 관리도 중요 항목 중 하나일 테고요. 이달 준비한 콘텐츠는 기업의 생산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Microsoft 365가 생산성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추가되거나 개선을 반영한 기능을 정리했습니다.

2025년도에도

Microsoft 365의 중심은 ‘코파일럿’

지난 몇 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로 눈치채셨겠지만 2025년에도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기술 혁신은 인공지능과 코파일럿(Copilot)에서 계속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기술 콘퍼런스인 ‘이그나이트(Ignite)’는 지난해 11월 시카고에서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Microsoft 365 코파일럿 플랫폼 개선 사항과 새로운 AI 에이전트 등을 소개해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주목받았던 반복작업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코파일럿 액션(Copilot Action)과 Microsoft 365의 팀즈, 아웃룩, 파워포인트 등에 반영된 기능들은 생산성 향상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림1]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생산성 도구인 “Microsoft 365코파일럿”에 대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사진출처:마이크로소프트 인트로 영상 캡쳐)

새로운 AI 에이전트 컴패니언,

코파일럿 액션(Copilot Action)

이그나이트 2024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기술을 꼽으라면 단연 새로운 AI 에이전트 ‘코파일럿 액션(Copilot Action)’입니다. 코파일럿 액션은 일상적인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로, 어제(2025. 1. 16)부터 특정 플랜을 구독하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업무에 들이는 시간을 절약해 사용자로 하여금 더욱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측의 설명입니다. 회사측의 설명처럼 코파일럿 액션은 개발사의 설명처럼 최소의 노력으로도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한 빈칸 채우기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자동화를 설정하면 끝입니다. 개인차나 업무차는 있을 수 있어도 반복 업무의 비중이 상당해 가시적인 도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자동화 가능한 업무를 알면 효능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텐데요, 그럼 몇 가지 반복 업무의 예를 살펴볼까요?

​매일 근무 시간이 끝날 때 중요한 작업 항목 요약해 자동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업무 미팅 내용을 요약해 중요한 논의 사항을 정리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한 보고서도 자동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죠. 팀원들에게 자동으로 작업을 할당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거나, 받은 이메일을 요약해서 주요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가 실제 환경에서 비일비재하게 반복되므로 코파일럿 액션으로 자동화할 경우 절감한 시간과 노력을 본연의 중요 업무에 재할당한다면 업무 생산성의 상당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 2] 코파일럿 액션은 간단한 빈칸채우기 프롬프트 입력으로 반복된 일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또 Microsoft 365 코파일럿 페이지(Copilot Pages)와 함께 활용할 경우 팀 협업할 수 있는 대화형 흐름 차트나 코드 블록 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 Graph에서 데이터를 추출한 후, 팀에서 만든 페이지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Microsoft 365에서의 생산성과 협업을 더욱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림 3] 코파일럿 액션을 코파일럿 페이지와 함께 활용해 팀 협업에 유용한 대화형 흐름 차트나 코드 블록 등을 생성할 수 있다.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 행사 살펴보기 https://news.microsoft.com/ignite-2024/#

코파일럿으로 더욱 강력해진

Microsoft 365 앱들의 변화

01.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이렇게 달라졌어요

02.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이렇게 달라졌어요

파워포인트 내러티브 빌더(Narrative Builder) 기능은 프리젠테이션 작성 시 파일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문서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디자인, 발표 노트 및 애니메이션과 결합한 슬라이드로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프로젝트의 목적, 목표, 일정 등을 쉽게 설정하고 필요한 자료를 모아 빠르게 작업을 시작하도록 돕는 새로운 시작 경험((New Start Experience)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제목, 수식 및 시각적 요소가 모두 포함된 사용자 맞춤형 템플릿을 제공해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시 필요한 기본 요소를 쉽고 빠르게 구성하도록 돕습니다. 두 가지 기능 모두 2024년 12월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맞춤형 스프레드시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시작 경험(New Start Experience)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은 제목, 수식 및 시각적 요소가 포함된 템플릿을 제안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동영상]Microsoft 365 Copilot in PowerPoint의 Narrative Builder(출처: 마이크로소프트 365)

03.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이렇게 달라졌어요

아웃룩은 코파일럿을 활용해 특정 인물과의 미팅 예약이나 업무 집중 시간을 갖도록 지원합니다. 코파일럿은 조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일정과 동료의 일정을 동시에 고려해 집중 업무 시간이나 일대일 미팅을 자동으로 일정에 추가합니다. 미팅 예약을 잡기 위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거나 중요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회의 안건 작성을 지원하는데에도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테마 바이 코파일럿(Themes by Copilot)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업무 환경을 보다 개인화하도록 지원합니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 눈에 띄게 달라지는

Microsoft 365 UI의 변화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우선 경험을 더 잘 지원하고자 2025년 1월 Microsoft 365와 코파일럿에 대한 대규모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Microsoft 365 메시지 센터 포털을 통해 알렸습니다.

​상단 헤더 제거, 하단 모서리 도구 모음을 통해 프로필, 설정 및 피드백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 “뒤로” 버튼과 “나의 하루” 기능 제거, 앱에서 조직 로고 삭제 등이 변화 대상에 포함됩니다. Microsoft 365 앱 UI 업데이트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단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강의 UI를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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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상단 헤더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있던 사용자 프로필, 설정 및 피드백과 같은 도구는 왼쪽 하단 툴바로 이동합니다. 피드백 버튼은 왼쪽 하단 툴바의 “설정 및 기타” 섹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제 검색 상자가 홈페이지에 표시되어 사용자가 여러 파일 유형과 저장 위치에서 모든 콘텐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 환경은 변경되지 않으며 기능 배치만 변경됩니다.)

• 왼쪽 도구 모음에 있는 모든 앱은 위쪽으로 정렬되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챗(Microsoft 365 Copilot Chat) 및 코파일럿 페이지(Copilot Pages)와 같은 AI가 함께 표시되어 상관관계를 확립합니다.

• 이전에 조직 테마 아래 상단 헤더에 표시되었던 조직 로고는 더는 앱에서 볼 수 없습니다. 참고: 이 변경 사항은 헤더에 조직 로고가 계속 표시되는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앱(Windows Microsoft 365 Copilot)의 “뒤로” 버튼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왼쪽 앱바(AppBar)를 사용하여 페이지 간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 “나의 하루” 기능이 앱 환경에서 제거되고, 사용자는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앱에서 일정 및 할 일을 시작하는 버튼을 볼 수 없습니다. 참고: 이 변경 사항은 나의 하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Help me create”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앱에서 폐기됩니다. 2024년 2월에 출시된 “Help me create”는 사용자가 명시된 의도에서 LLM을 사용하여 문서 생성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Microsoft 365 코파일럿 앱이 코파일럿의 대상이 되면서 AI 기반 문서 생성 기능을 코파일럿 탭으로 가져올 예정입니다. 사용자는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스토리보드 또는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초안하여 코파일럿 챗의 일정 또는 요약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작성 도움말”이라는 AI 기능도 제거되고 코파일럿 챗(Copilot Chat) 및 코파일럿 페이지(Copilot Pages)와 같은 AI 기능이 새로운 코파일럿 탭으로 그룹화됩니다.

앱 이름도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으로 변경되었습니다. Ignite 2024에서 소개한 새로운 아이콘은 1월 중순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분	현재	2025년 1월 중순
제품 이름	Microsoft Copilot (Entra 계정이 있는 사용자용)	Microsoft 365 Copilot 채팅
제품 URL	Microsoft.com/copilot	M365Copilot.com
앱이름	마이크로소프트 365	Microsoft 365 Copilot
앱 아이콘		​

[표]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중 앱 명칭을 Microsoft 365 코파일럿 이름을 변경할 계획이다(출처: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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