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을 하는 분들은 때가 되어서 혹은 계절이 바뀌는 탓에 타이어를 교체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자동차 타이어를 갈기 위해 정비소에 들르면 자연스럽게 여러 브랜드를 만나게 되죠, 여러 개의 국산 타이어와 스노우맨으로 우리 머리속에 각인된 미쉐린 그리고 풍선형 비행선으로 유명한 Goodyear 타이어까지 말입니다. 인도와 중국 같은 인구 대국의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당연히 타이어 산업도 활황이지만, 생존이 결코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엄청난 경쟁 때문이죠. 우리나라 타이어 기업만 보아도 그렇고요.
오늘은 이런 경쟁 구조에서도 지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Goodyear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경쟁을 이겨내고 조직의 협업 및 업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oodyear가 선택한 IT전략을 살펴보면서, 힘든 경영 파고를 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참조할 수 있는 지혜를 찾아볼까 합니다.
본 블로그는 Goodyear Tire & Ruber Company CIO인 Sherry Neubert가 직접 작성한 기고문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저희 고우아이티의 생각을 더했습니다.
Goodyear는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최전선에 서 있는 120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입니다. 자전거, 운송 도구 그리고 자동차 산업의 이정표를 세운 포드 자동차의 첫번째 모델인 T의 생산라인부터 비행기 및 달표면에 처음으로 흔적을 남긴 타이어까지, Goodyear는 세상을 움직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모빌리티 산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 및 기대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획기적인 기술 변화들로 인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빠른 속도로 변화를 해야 하는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요구와 파괴적 혁신들은 차량 공유 플랫폼, 자율 주행 차량, 커넥티드 카 및 전기 자동차 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Goodyear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과 변화의 속도를 넘어서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조직의 협업 역량”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동료와의 실질적 협업으로 새로운 세상이 요구하는 높은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죠. 전 세계 150개국에서 64,000명의 직원이 제품을 팔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Goodyear의 다양한 지식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운영함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도구가 강하게 필요했습니다. Goodyear는 IT시스템 및 환경을 선진화하고 이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오피스 365를 도입하기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클라우드 운영체제로 불리는 Windows 10를 도입해 효율적이고 최고의 보안성을 가진 디지털 업무 환경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생산성 서비스라고 하는 오피스 365 그리고 클라우드 운영체제인 Windows 10으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현한 후에 Microsoft 365 엔터프라이즈의 Enterprise Mobile & Security (EMS)를 통해 온-프레미스, 모바일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완벽한 보안 방어와 관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Goodyear 의사 결정 체계를 개선하고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협업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아웃룩, 쉐어포인트 온라인,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 야머 그리고 비즈니스용 스카이프 같은 Microsoft 365의 솔루션을 이용해 지리적으로 분산된 팀과 유관 부서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Goodyear 구성원들은 어느 경쟁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기업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Goodyear가 추구하는 또 다른 목표는 시장이 필요한 최적의 제품을 최적 시점에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시키는 겁니다. Microsoft 365 서비스 도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필요한 인원과 연결되고 콘텐츠에 접근하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을 보장합니다. 우리는 공장 생산라인에 설치된 센서에서 발생하는 대량 데이터를 호스팅하는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 시스템도 MS Azure (MS애저) 플랫폼을 이용해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머신 러닝 기능을 접목해 생산라인의 예측 정비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있습니다.
고객, 직원 및 회사의 정보 자산을 보호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Goodyear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IT 시스템과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1 순위 업무입니다. 이를 위해 Goodyear는 Microsoft 365 Enterprise의 Windows 10 및 Enterprise Mobility + Security (EMS)를 도입함으로써 직원, 장치, 데이터 및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죠. 이를 통해 우리가 Microsoft 365 도입으로 기대했던 강화된 보안 체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Goodyear의 Microsoft 365 활용 환경이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 홀로렌즈가 우선 검토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VR) 기술인 홀로렌즈를 이용해 가상 환경에서 타이어 모델링 및 설계 그리고 원격 지식 이전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Goodyear 직원들이 가진 지식의 가치를 확대하고 지식의 공유 속도와 범위를 극대화하기 위해 Microsoft 365에 포함된 인공지능 (A.I) 기술 기반의 코타나(Cortana), Azure 기반 챗 봇 등을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Goodyear 다음 계획은 엔터프라이즈 협업 툴인 MS팀즈 전사로 확대 적용하는 겁니다. MS팀즈가 모든 Goodyear 직원들이 애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및 협업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디지털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디지털 혁신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Goodyear의 믿음입니다. Goodyear는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에서 우리의 리더십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고 구현하는데 많은 고민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모든 직원이 포함되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습니다. 최상의 결과를 보장하는 최고의 솔루션을 찾아내고 직원들이 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면, 그들이 만들어 내는 가능성은 끝이 없을 겁니다.
어떠세요? 지금까지 고우아이티가 공유해 드린 고객 사례에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받기는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고객의 의견이 ” “로 포함되기는 했지만요. 그런데 이번 사례는 고객 의견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Goodyear CIO인 Sherry Neubert의 메시지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oodyear 비즈니스는 120년 동안 모빌리티 산업의 리더 위치를 지켜왔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표현되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심화되는 경쟁 상황에서 리더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과 시도가 필요했다. 그 중 첫 번째 결정이 “조직의 협업 역량” 강화다. 그리고 이 전략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Microsoft 365를 선택해 우리의 결정과 선택이 옳았음을 확인하고 있다!” 디지털 세상의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Goodyear는 디지털 혁신으로 대응한다는 CIO의 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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